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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잡담

혼밥 시대, 우리가 먹는 것들, 먹고 싶은 것들

by 21콘텐츠랩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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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시대, 혼자 밥 먹는게 아무렇지 않고, 편안한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여럿이 같이 먹으면 맛나지만 혼자먹어도 맛납니다. 
맛있는 음식은 참으로 많습니다. 
매일 매일 하루에 세번 무엇을 먹든 배고파 맛있게 먹으면 그걸로 족합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우리가 먹는 것들, 먹고 싶은 것들은 무엇을 말해주고 의미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살기 위해 먹는 것인지, 먹기 위해 사는 것인지 모를 먹는 것에 관한 잡담입니다. 

김치볶음밥에 작은 우동 한그릇.
매일 먹어도 질릴 것 같지 않은 한국 메뉴.
누구나 다 알 것 같은 중독성 강한 맛, 계란 후라이가 딱 하나 있다면 100점인데 그것이 아쉽네요. 
흔하지만 한동안 안먹으면 생각이 납니다.
먹다보면 어릴적 추억이 소환되기도 합니다.
먹을게 부족하던 가난한 시절, 오래된 묵은 김치를 볶고 밥을 넣어 같이 볶다가 계란을 하나 풀어 마무리하면 한끼를 맛있게 떼울 수 있던 메뉴.
지금 어린 친구들은 그런 시절을 겪어보지 못했으면 알기 어렵겠지요.
지금도 가난하여 밥을 거르는 아이들이 있지만 먹고 살만한 집 아이들은 지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애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이기적인 친구들을 보면 요즘 애들은 대부분 저럴까 아니면 저 친구만 저럴까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당연히 안그런 애들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해야지요.

 

요즘은 김치볶음밥 먹을려면 김밥천국과 같은 분식집으로 가면 됩니다. 

김치볶음밥 팔지 않는 곳도 많은데 그래도 찾아서 사먹을려고하면 어렵지 않게 사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시원한 냉모밀의 계절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아직 새벽은 겨울입니다.
올해는 감기몸살이라는 관문을 통하지 않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언제그랬냐는 듯이 여름이 오면 저 시원한 냉모밀 한그릇을 만끽하고 있겠지요. 

일년이나 지난 음식 사진을 보면서 세월이 무상하게 빨리 지나가버린 것을 실감하게 되네요. 

한 그릇에 담긴 시원한 한끼에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는 삶이라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서민들의 한달치 식비 값에 해당하는 미쉐린 쉐프의 럭셔리 파인다이닝이 아니어도 그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부자이고 행운이고 행복한 인생입니다.  

 

 

추어탕 한그릇과 밥 한공기.

환절기 몸이 으스스할 때 땀흘리며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밥 말은 추어탕 한그릇이 보약입니다. 

 

양배추 듬뿍 올린 비빔국수. 

배고플때 먹으면 특히나 더 맛난 비빔국수. 

매콤 달콤 새콤한 양념 맛에 보는 것만으로 침이 고입니다. 

1인분 혼밥 찜닭.

혼자 먹기 힘든 메뉴를 혼밥용으로 파는 식당을 보면 트렌드를 잘 읽는 것인가 아니면 손이 좀 더가더라도 가격을 조금 올려서 1인분으로 판매하는 것인가 궁금하긴하는데 한편으로는 혼밥 메뉴를 내줘서 고맙기도 합니다. 

 

가끔은 단촐한 한가지 메뉴가 아닌 뷔페에 가서 이것저것 산해진미를 즐기고 싶을때도 있고, 분위기 좋은데서 고상하게 맛난 음식을 먹고 싶을때도 있고, 간단하고 자주 먹는 물리지 않는 제육볶음이 먹고 싶을 때도 있고, 다채로움을 추구합니다.

 

한가지 음식을 계속 반복해서 먹는 것은 고역입니다. 인간의 뇌는 지루함, 자극이 없는 무미건조함을 고통으로 느낍니다.

뇌는 끊임없는 즐거움과 쾌락을 요구하는데 그것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마치 감옥에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새로움을 의미합니다. 어제 먹은 것과 오늘 먹은 것이 다르고 아침에 먹은 것과 점심에 먹은 것이 다릅니다. 

인간은 매일 매일 새로움을 먹습니다. 반복을 반복하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이 새로운 음식이 생겨나고 새로운 음식을 찾아서 먹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본질입니다. 생존하는 이유이고 문명이 발전하는 이유입니다. 

 

음식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도 매일 매일 새로움과 발전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누구는 같은 제목의 음식이라도 매번 새롭게 다르게 요리하여 먹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아무런 생각없이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생각하고 자각하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은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전혀 다른 삶의 결과에 도달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무엇인가를 먹는다면 색다르게 먹기를 시도해 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혹시 모르지요, 먼 훗날 유명한 요리사가 되어 있을지도. 

 

 

 

길었던 123 내란 이후 123일 지난 4월 4일 파면이 선고되었습니다. 

긴 시간을 요약해 놓은 짧은 다큐 영상 한번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윤석열 지지자, 국힘 지지자라면 제 블로그를 차단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youtu.be/Lm4NOjRQFPc?si=AXuBRh-XFt7zEdwo

 

 

탄핵 이후 내란 공범들과 옹호세력들을 처벌해야 하는 많은 작업들이 남아 있고, 명태균 게이트의 당사자들은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는데 모두가 법적 문제가 있다면 처벌 받기를 바랍니다. 

국가가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지, 왜 대통령을 하려고 했는지, 왜 저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을지 많은 질문들을 해야 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합니다.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라고 생각한다면 각자 스스로 자신만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스스로 답을 준비해 놓아야 하겠습니다. 

명태균에게 설문조사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지금 왜 죄다 모른다고 시치미를 떼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을까요?

 

지금도 내란을 옹호하는 정당이 계속 존재해야 하는 걸까요? 기본소득을 빨갱이 정책이라고 비난하면서 자기들 당헌당규에 기본소득을 명시해 놓은 모순 덩어리들, 누가 누구보고 빨강이 공산당이라고 말할 자격이 있나요.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들의 정체를 잘 모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검찰, 언론도 다음 정부에서 빠르게 개혁을 해야 겠습니다. 

 

명태균 게이트를 검찰이 수사를 해야 하는데 선택적 수사와 기소를 일삼는 검찰은 기소청으로 개혁해야 겠습니다. 

언론 개혁도 할 수 있는 조치가 너무 많은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윤정부는 이제 끝났으니 다음 정부를 기대해야 겠습니다. 

 

촛불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 개혁을 똑바로 안하니 나라가 이 지경까지 왔는데 이번 응원봉 혁명으로 정부가 바뀌면 이번에야 말로 잘못된 것들과 적폐들을 모조리 청산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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