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국립과학원 초등학생 중학생이 보기에 적합

과천국립과학원 초등학생 중학생이 보기에 적합

 

국립과천과학관.

과천과학관인데 국립이라는 의미인지, 과천에 있는 국립과학관이라면 과천국립과학관이 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부산국립대학교와 국립부산대학교 어느게 맞을까 생각해보면 부산국립대학교라하면 부산에 있는 여러개의 국립대학교를 의미할 수 있으니 국립부산대학교가 국가에서 설립한 부산대학교를 특정하니 그게 더 맞을 것 같네요. 

다시 생각해보면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이 맞는거 같네요. 

과천에 국립과학관이 당연히 하나 밖에 없을거라는 고정관념이 만든 쓸데없는 질문이었던거 같습니다. 

 

과학관은 여느 과학관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으로 되어 있고, 규모는 꽤 크네요. 다양한 주제로 체험형으로 구성이 많이 되어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관람하기 좋은 구성이네요. 

유치원생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괜히 과학관 데려와봐야 쓸데없는 시간 낭비일거 같구요. 고등학생은 별로 관심없고, 입시 공부하느라 정신없고 가자고 해도 말도 안듣고 안따라 올거 같습니다. 

중학생도 중3쯤 되면 부모와는 안갈 나이니 초등학생 때 데리고 다닐 만한 곳인 거 같아요. 

요즘 애들 중고등학생되면 그냥 부모랑 같이 잘 안가고 지들은 다 컷다고 생각하는 나이니 초등학생 때 많이 데리고 다니세요. 나중엔 같이 가자고 애원해야 할 때가 오면 따라다닐때가 그리워질 것입니다. 

 

초등학교 애들이 보고 과학자의 꿈을 키우면 좋을텐데 요즘은 부모들이 어릴 때부터 전부 입시에만 관심을 두고 의대 치대 한의대 보낼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애들의 적성은 뒷전이고 남들에게 그럴듯하게 보여지고, 돈 잘버는 직업 갖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우선이다 보니 공교육은 무너지고 사교육이 판을 치고 빈부 격차가 교육 격차로 이어지는 기형적인 교육 문화가 자리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엄마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할텐데 남들 하는 대로 안하면 뒤쳐진다는 생각이 있으니 지금 세대들이 바꾸긴 힘들테고 지금 MZ 세대가 부모 세대가 되면 그 자식 세대는 생각이 많이 바뀌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하지만 지금 MZ 세대는 결혼도 출산도 많이 하지 않으니 부모라는 것도 희귀해질 것 같습니다. 

30년 뒤에는 인구가 반이 될테니 그땐 세상의 모습도 많이 바뀌어 있겠지요. 

 

요즘은 어딜가도 어린 아이들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과학관도 부모들과 아이들로 북적댈 것 같습니다. 

4호선 대공원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지하철로 가기에도 너무 편리합니다. 

 

서울대공원도 있는데 과학관과 대공원을 하루에 둘 다 둘러보기엔 무리입니다. 

이번주는 대공원 다음주는 과학관 이렇게 나눠서 관람하면 좋을 것 같네요. 

 

수도권에는 사람들이 많으니 당연히 이런 문화 시설도 많이 있고, 그런 것 때문에 다들 수도권으로 몰리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구가 밀집되어야 하고 우리나라는 권역별로 집중화가 되고 주거는 외곽에 골고루 분포하는 방식으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도시에는 관광 문화 시설이 많이 지어서 관광도시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도시가 부산입니다. 일자리가 거의 없고 대부분 관광, 요식업 위주의 일자리로 먹고 사는 것처럼 경남은 부산 경북은 대구, 전남은 광주, 다른 지역은 대전, 세종, 수도권, 강원도는 강릉 등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는 땅이 좁으니 몇 개의 대도시 중심으로 모아서 효율적으로 자원을 모으고 거주는 그 주변 외곽에서 해결하고 이동은 자율주행 전기차와 철도와 같은 친환경 교통을 확충하면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성의 논리에 따라 보이지 않는 손이 자연스럽게 위와 같이 국토 이용을 재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국립과천과학관은 주차장은 일일 5천원 성인 입장료는 4천원입니다. 

초등학교 애들 데리고 놀러가기 좋은 곳이네요. 봄에 한번 찾아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해 봅니다. 끝.